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주)영원무역에서 후원한 의류를 지난달 1일부터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86명을 대상으로 배분했다.

기상청의 2018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여름철 온열질환자 수는 4526명이었으며, 그 중 48명이 사망했다고 보고됐다.

또한 기후변화가 노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노인은 신체적인 노화 등으로 폭염에 취약하며, 이에 사망자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논문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원노인종합복지관과 영원무역이 협력하여 지역 내의 저소득층 어르신의 폭염 대비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여름의류를 배분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신명희 관장은 “열악한 주거환경 및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폭염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께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의류를 후원해준 영원무역에 감사하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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