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어르신복지관과 CJ CGV가 함께하는 문화나들이를 CGV역곡에서 봉오동전투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온수어르신복지관(관장 엄영수)에서는 8월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CJ CGV와 협력해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 및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 120명에게 CGV역곡에서 봉오동전투 영화 관람을 무료로 진행했다.

이날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온 어르신들로 관객석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봉오동전투'는 1919.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을 그린 영화이다.

이번 CGV역곡에서 진행된 영화관람 공연은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사회 활동 증진과 함께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들은 "감동과 진한 여운으로 너무나 좋았다"라며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셨다. 어르신 중 한 분의 소감으로, "영화가 너무 좋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8.15 광복절을 맞아 의미 있는 영화를 관람해서 감동적이었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온수어르신복지관 엄영수 관장은 "소중한 기회를 주신 CJ CGV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르신 및 복지관이용 어르신의 문화나눔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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