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세차장·카페 개소식[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은 19일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소재 동방사회복지회에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을 위한 세차장과 카페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부발전이 발달장애인과 자활 근로 대상자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다. 개소식에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시·도의원, 동방사회복지회 관계자, 장애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동방사회복지회 부지 내에 세차장 및 카페 조성 사업비 4억원을 지원하고, 경영 자문과 판로 개척도 돕기로 했다. 평택시와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자활 근로 사업을 진행하고, 동방사회복지회와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는 장애인 교육훈련과 사업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고용 인력은 약 20명 규모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사람 중심 경제의 핵심 지표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9월 사원 아파트에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차장을 개설한 바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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