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네이버 해피빈모금으로 총 425만원을 지원받아 독거노인, 복지관 이용자, 재가대상자, 중증장애인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명에게 보행보조기를 전달랬다.

이번 지원은 거동불편으로 인하여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비스 대상자에게 보행보조기를 지원함으로써 이동성 확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어르신께서는 보행보조기를 지원 받고 “집 앞 산책은 꿈도 못 꿨는데,, 이제 어디든 갈 수 있겠어.. 정말 고마워”하시며 감사함을 전했다. 

신성화 관장은 “거동에 불편함을 겪고 있던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신 네이버 해피빈 관계자, 후원자, 네티즌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 욕구에 맞는 서비스 연계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해피빈은 기부자와 도움을 구하는 자선 단체를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온라인 기부 포털 사이트이다. 자선단체가 사이트에 사연을 올리면, 기부자가 가상 화폐인 콩(개당 100원)을 기부하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부자는 콩을 캠페인 참여, 블로그 작성 등을 통해 모을 수 있으며, 사연을 읽은 후 선택하여 콩을 기부할 수 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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