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헌장의 제정을 기념하고 장애인인권에 대한 헌신을 격려하는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 및 장애인인권헌장 선포 10주년 기념식’이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위원장 권인희) 주최로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메트로 홀에서 개최된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1998년 정부가 선포한 ‘한국장애인인권헌장’의 취지를 기념하기 위해 장애인단체들이 연대해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위원장 권인희)를 조직, 매년 장애인인권에 공헌한 실천가 및 기관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인권상은 대한민국인권헌장 13개 조항에 근거해 ▲정책개선 ▲생활실천 ▲교육실천 ▲문화예술 ▲인식개선방송언론 등 5개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분야별 수상자인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김승국 교수, (주)엑스비전테크놀로지, 송경태 전주시의원, 에이블뉴스에는 인권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장애인 및 가족, 장애관련단체 종사자, 사회복지 관계자, 정ㆍ관ㆍ재계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공중파 3사와 국가인권위원회, 문화체육광광부 등의 후원을 받는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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