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주거권 확보를 위한 두 차례의 토론회에 이어 국회의원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등이 공동으로 대규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장애인주거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강사 및 패널 7명을 비롯한 관련 인사 등 100여명의 초청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한나라당 신영수, 이정선 의원의 축사로 시작해 서종균 한국도시문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주제발표를, 윤두선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회장이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권대철 국토해양부 주거복지기획과장,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사무총장, 이태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장, 박신영 주택도시연구원, 김정하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활동가가 참석한다.

최근 장애인의 탈시설, 자립생활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도면서 주거권이 정책적으로 수립되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주거 기본권에 관한 정책 수립을 위한 활동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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