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3일 신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44개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 제2차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신규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우선구매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시설 관련 부정과 지정 취소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심사 기준 준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사후관리 ▲지정서 재발급, 품목추가 신청, 재지정 절차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관련 사업 ▲중증장애인생산품 계약 대행 ▲우선구매관리시스템 및 꿈드래 쇼핑몰 사용방법 등을 안내했다.

앞서 개발원은 지난 5월 신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35개소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 1차례 더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숙 원장은 “이번 교육이 신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담당자들의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후에도 생산시설들의 사후점검이나 우선구매 활성화 관련 사업 지원 등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환경에서 시설이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00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업무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국 약 600여 개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 마케팅, 컨설팅,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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