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일 개관20주년 기념 행사을 개최했다.

서울특별시립강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무영)에서 지난 2일 “설레이는 스무살, 함께하는 유쾌한 상상+”라는 주제로 개관2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올해 개관2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튿날에는 개관기념예배와 퀴즈로 알아보는 강서 20년 ‘강서골든벨’과 한가위맞이 척사대회도 진행됐다.

2일 열린 기념식은 서울시장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직원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합창, 보건복지부장관상, 사회복지사협회장상, 법인의 어르신자원봉사자상 및 10년 직원근속패 등 포상과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비전 선포식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어르신과 함께 이루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 오후에는 인유어스타의 협찬으로 연예인 특별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흥겹고 행복한 시간으로 원로 코메디언 방일수씨의 재기넘치는 사회로 소양강처녀의 김태희, 박건, 윤중식, 가양금 명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모자이크 작업으로 대형 케잌화를 만들고,  나뭇잎에 소망을 적어 ‘소원나무’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펼쳐졌으며, 3층 로비 포토존에서는 이용회원 및 지역주민이 복지관 20년 생일을 함께 축하하고 추억을 담으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강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용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비전을 공유하는 등 개관20주년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의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