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연예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조세현씨의 사진전 개막을 알리는 케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최경훈 기자>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는 인기사진작가 조세현의 '빛과 그림자 사진전'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명연예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조세현 사진전'이라는 부제의 이 사진전은 장애아와 이선희, 조정린, 이승기, 노영심, 이금희 씨 등의 유명연예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소중하게 담아냈다.

 

사진 속 이들의 모습들은 한없이 평화롭고 밝은 모습으로 기록됐다.

인기사진작가 조세현씨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이번 사진전이 기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사진/최경훈 기자>

  조세현씨는 사진전 개막 커팅식을 갖고 "선택이 아닌 피할 수 없는 짐을 지고서도 너무도 순수한 눈동자와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는 소외된 우리들의 따뜻한 이웃, 이들과 언제나 함께 하고자 유명 연예인을 비롯하여 사회 여러분야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며 봉사하고 노력하시는 분들과 정답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사람의 사진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조세현씨는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우리들의 인식을 바꾸어서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름도 없고 보이지 않는 든든한 기초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전 앞에서 한 지체장애인이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최경훈 기자>

 

오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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