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추석연휴 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독거어르신들에게 추석연휴 도시락 배달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서부지사의 후원과 양천구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로 진행되었으며, 양천구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50명에게 3일간 추석연휴 도시락을 제공했다.

홀로생활하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추석명절은 기쁨과 기대의 시간보다는 외로움과 소외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더욱 크게 느끼게 되는 시기이다. 이에 양천구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점심시간에 맞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했다. 도시락은 어르신들의 기호와 영양을 고려하여 밥, 국, 반찬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락을 받으신 김○○ 어르신은 “명절에 찾아오는 이도 없어 늘 외롭게 보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시락과 안부인사를 전해줘서 눈물이 났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한승호 관장은 “어르신 복지사업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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