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가 '2008 대한민국 인권상'에 선정됐다.

인권상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가 차별문제의 개선, 소수자 인권 보호 등 각 분야에서 인권보호를 위해 활동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인권위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종로구 부암동 소재 W컨벤션센터에서 ‘세계인권선언 6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인권상 시상을 비롯한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등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인권상’ 개인 수상자는 ▲인권교육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한국인권행동’ 오완호 대표 ▲여성· 청소년 분야 인권 신장에 기여한 ‘다시함께센터’ 조진경 대표 ▲(사)장애인인권센터 이석형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단체로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참여와 평화로 가는 원주 시민연대 ▲태화 샘솟는 집 ▲KBS 시사 투나잇,  KBS 보도본부 ‘인권사각, 정신병원’ 시리즈 제작팀이 수상했다.

인권위는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고자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인권단체와 정부기관의 추천을 받아 인권 상 시상도 진행하고 있다.

장경민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