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2019년도 ‘인천항만공사의 더 나은 지역 만들기’지원사업의 전달식을 진행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좌측 끝) 및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우측 끝), 사회복지기관담당자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인천항만공사의 더 나은 지역 만들기’지원사업의 전달식 및 사업수행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문제 발굴 및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공모사업추진에 대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진행됐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달 5일부터 20일까지 인천항만에 인접한 중구, 서구, 연수구, 동구 소재 노인, 장애인, 종합사회복지관 총 15개처를 대상으로 사업공모 및 접수를 진행했으며, 8월 21일부터 3주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3개소에 총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과 연수구노인복지관, 창영종합사회복지관으로 10월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의 어울림공간 마련을 위해 복지관 내 1층 공간에 카페를 운영하며. 연수구노인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여가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옥상에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리마켓 및 공연의 장으로 활용한다. 또한, 창영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복지관 및 공공기관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거리에 의자를 설치하여 쉼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을 통해서 우리지역이 한발짝 더 나은 지역으로 발전하는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항만공사에서는 지역사회와 주민의 욕구를 파악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부에 참여해주신 인천항만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우리 인천 전체에도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서 모두가 행복한 인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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