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5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에서 모금하는 후원금을 수원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후원하는 내용의 약정을 체결했다. 이경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장(왼쪽), 염태영 시장(가운데),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가 '제15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에서 모금하는 후원금을 수원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수원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후원 약정식을 열었다.

제15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은 11월 14일 오후 7시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미디언 이홍렬 씨가 진행하는 락락페스티벌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나눔 행사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외 저소득 아동에게 13억여 원을 지원했다.

이날 약정에 따라 수원시는 행사장 대관과 행사 홍보, 후원금을 전달할 저소득가정 아동·복지기관 추천을 담당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는 후원금을 모금하고, 경기지역본부는 행사를 진행하고 후원자를 발굴한다.

재단과 수원시는 이번 락락페스티벌을 통해 1억원이 모금될 것으로 전망했다. 약정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경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장, 이종화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제15회 락락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초록우산재단과 함께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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