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노인들의 사회참여기회 확대 및 사회활동 증대를 위해 ‘노인일자리 종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인력관리 및 구인구직자 연계와 교육훈련 관리등을 위한 정보시스템이다.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의 희망급여, 급무시간, 근무형태, 경력, 자격분야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와 노인인력을 원하는 기업체의 구인조건을 통합 관리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서로의 조건이 부합하는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연계가능하며 정규 고용 뿐 아니라 시간제 근무, 단기간 근무, 특정 분야 경력자, 단체 모집 등 현장 필요에 맞는 형태의 고용정보를 지원할 수 있다.

부산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관계자는 방대한 노인인력 정보 풀을 통해 그간 구직인력에 대한 정보가 없어 인력을 구하지 못한 기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센터는 도내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노인인력 구인구직 안내를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민간분야 노인취업정보 뿐 아니라 노인일자리사업 정보, 노인자원봉사 정보, 노인취업을 위한 교육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노인들의 구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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