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김용희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과 김선영 힐링안과 원장(오른쪽)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선영 힐링안과 대표원장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선영 힐링안과 대표원장과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이상태 보아스사회공헌재단 대표가 참여했다.

김선영 원장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학업과 진로를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살아왔다. 하지만 가족을 이룬 후 워킹 맘으로 살아가는 바쁜 처지에 허탈감을 느껴 육아우울증에 시달리다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다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마음이 치유되는 커다란 행복감과 용기를 얻고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됐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실천방법을 고민하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김선영 힐링안과 원장은 “기부란 가진 사람이 나와 내 가족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는 진정으로 ‘큰 사람’이 되는 관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 내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돼 큰 행복감을 느끼며,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큰 꿈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희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나눔의 가치를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선영 기부자님과 함께 서울 사랑의열매에서도 최선을 다해 사각지대를 위해 효율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4일 기준, 서울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수는 271명으로 누적기부액 약 239억 원이다. 직종별로는 기업인이 118명(43.2%)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전문직 42명(15.4%)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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