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내달 14일부터 4회기에 걸쳐 장애로 인해 자녀와 언어적인 소통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교육을 진행한다.

보완대체 의사소통(AAC)이란 장애로 언어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그림이나 글자판, 휴대폰 등을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여 의사소통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 개발된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자녀의 장애 특성에 맞추어 부모가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도구가 개발되어있고, 직접 만든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에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장애 자녀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대상으로 보완대체 의사소통(AAC)의 기본 개념, 활용 사례 등을 알아보고 나만의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도구를 직접 만드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활용 경험이 풍부한 고혜정 언어재활사가 맡는다.

△10월 14일 1회기 교육은 보완대체 의사소통(AAC)의 개념과 구성요소, 상징, 도구, 기법 등을 살피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10월 16일 2회기 교육은 보완대체 의사소통(AAC)의 활용 사례를 알아보고 내 자녀가 직접 활용할 수 있을 보완대체 의사소통 (AAC) 도구를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0월 21일 3회기와 10월 23일(수) 4회기 교육은 직접 만든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도구를 사용해 본 경험과 소감을 공유하며 기존의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도구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재 제작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매 회기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이다.

교육 장소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이다. 

강사와의 원활한 소통과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도구 제작을 위해 참여 인원은 15명으로 제한된다.

보완대체 의사소통(AAC)교육 신청과 문의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가족지원팀(02-2055-0910)으로 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