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가온누리 통합플로어볼팀과 통합농구팀

전라북도특수심리&운동발달센터는 지난 26일부터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 2019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에서 드림&가온누리 통합스포츠단이 통합플로어볼 종목에서 금메달, 통합농구 종목에서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드림&가온누리 통합플로어볼팀은 예선전에서 전승으로 그룹 A로 편성되어 대만에 5대0, 중국에 6대3로 승리하였고 결승에서 제주(한국)팀에 5대4로 역전승을 거두며 플로어볼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통합농구팀은 4위를 기록했다.

통합스포츠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어 훈련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스포츠로 스페셜올림픽 국제 본부가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회나 나가는 것을 돕는 사회통합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전홍근 센터장은 “2018년 상해국제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1년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 통합플로어볼 종목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며 장애를 넘어 선수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특수심리&운동발달센터는 2018년과 2019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단” 공모 사업에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통합플로어볼과, 통합농구 종목 2개가 선정되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인 “전주시 장애인운동재활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내 장애인 운동재활 및 통합스포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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