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는 9월 문해의 달을 맞아 문해교육단체 세 곳에 총 1억원의 성인문해 교과서 구매 비용을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후원금은 성인문해 초등과정 교과서 3천500세트를 구매할 수 있는 금액으로, 후원단체는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 전국야학협의회, 한국문해교육협회이다.

공제회는 지난 4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주관으로 진행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에서 수상자 전원에게 부상과 특별상(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상) 수상자 15명에게 기념품을 후원한 바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문해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배움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비문해 성인이 더욱 편리하고 자신감 있는 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사회'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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