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2일 서울 양천문화회관에서 ‘팔팔한 청춘! 함께하는 문화축제’가 열렸다.

양천구 내 4개의 노인복지기관(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 신월어르신복지센터)이 공동 주관하고 양천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고령친화도시 양천’을 테마로 대극장 및 광장에서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외부 행사장에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문화 ▲존중과 세대통합 ▲활발한 소통 ▲건강한 노후 ▲맞춤형 일자리 ▲안전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수단 ▲쾌적한 생활환경 등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과 부합한 다양한 테마별 체험 마당을 운영하였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다양한 먹거리, 친환경 커피에코화분 만들기 등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어르신 동아리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므로 효친 사상을 고취하였으며, 2부에서는 어르신 효(孝)사랑콘서트로 가수들의 멋진 공연이 선사됐다.

이날 행사는 주관 기관을 포함하여 양천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 김포우리들병원, 나눔교육협동조합, 사회적기업(해피에이징, 뭉클스토리, 사람과사람), 양천구자전거안전지킴이봉사단, 양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 양천시니어클럽, 한국주택금융공사, LH서울서북권주거복지지사 참여로 이루어 졌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홍ㅇㅇ어르신들은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한승호 관장은 “제23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함께 즐겨주셔서 큰 기쁨이 되었다” 라며 “앞으로도 성심으로 어르신들을 섬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양천구 노인복지기관이 되도록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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