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가 시ㆍ청각장애인에 적합한 훈련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12월 말부터 내년도 3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연구의 주요내용은 ▲시각 및 청각장애인의 인구학적 특성 및 직업현황 분석 ▲특수학교, 일반학교 및 직업훈련기관 직업교육 및 직업훈련 실태 분석 ▲특수교육, 직업재활관련 전문가 및 장애 당사자 의견수렴 ▲직종별 노동시장 수급현황 및 실태분석을 통해 적합 직종 개발 등으로 실제 적용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연구진 구성시 시각장애인 전문가와 청각장애인 전문가를 포함시키고 연구내용에는 시ㆍ청각장애 부문을 별도로 다루도록 했다.

지난 12일 까지 연구 제안서 공모를 진행한 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22일 수행연구지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행연구기관은 23일 연구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 직업재활팀과 공동연구에 착수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장애인들의 일반 노동시장으로의 고용가능성을 높이고 장애인들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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