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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애복지재단, 경남 도내 18개 시·군 23개 지역서 생명존중 캠페인73년간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철학 기반 다양한 사업 진행
박찬균 | 승인 2019.10.10 11:01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대표이사 조성철)은 법인 설립 73주년을 맞아 경산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옥덕), 생명문화 경남(회장 강만호)와 협력해 8일 경남 도내 18개 시·군 23개 지역에서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한 해 자살자수는 1만 3092명으로 하후 평균 35. 8명이 자살하고 있으며,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5.6명으로 OECD 평균 12.1명보다 2.4배 높을 뿐 아니라 OECD 국가들 가운데 13년 째 자살률 1위국의 오명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경남의 경우 2016년도 기준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27.2명으로 전국 편균보다 웃돌고 있어 생명존중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시민들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공동체의 소외된 이웃들과 사회적 약자인 다동들을 돌볼 수 있는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이를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다양한 정책들도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은 1946년 일제 해방 후 무정부상태와 다름없던 혼란한 시대에 고아들을 돌보기 위한 마산인애원을 시작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 수요들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사업들을 펼쳐왔다.

특히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992년부터 희망의 전화를 개설해 자살 위험에 노출된 대상자들에게 위기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05년 경남자살예방협회를 창립해 자살예방 교육과 자살예방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왔다.

생명존중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진행해온 인애복지재단은 법인 설립 73주년을 맞아 경남도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생명존중 캠페인을 계획하게 됐으며, 법인 직원 119명, 아동위원 370명, 자원봉사자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18개 시·군 23개 지역에 걸쳐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활동을 통해 경남 도민 1만여 명을 만나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자살 위기 위험에 내몰린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인식 개선활동을 펼쳤다. 또한 참가한 시민들에게 생명존중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해 생명존중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서약서를 가정 내 비치할 수 있도록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했다.

인애복지재단 조성철 대표이사는 “해방 이후 부모 잃은 고아들을 보듬기 위해 마산인애원으로부터 시작한 인애복지재단의 설립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경남도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위기와 아동학대 위험에 노출된 이웃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단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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