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전달식에서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왼쪽 세번째),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왼쪽 네번째),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 다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에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으로부터 기부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디지털 언어 능력의 습득이 중요해짐에 따라 시작된 본 사업은 서울•경기•인천 지역 특성화고교생 70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최대 120만원까지 프로그래밍 언어교육 지원을 위한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더불어 우리금융그룹 내 IT 전문기업인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자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은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디지털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며 “소중한 기금이 미래 세대에 잘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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