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걷기행사와 다양한 건강생활 체험과 함께 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2019 대국민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소소한 걷기’ × ‘건강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개최로 12일 10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걷기행사인 ‘소소한 걷기’는 작은 노력으로 실천할 수 있는 걷기가 건강증진에 중요하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1,000여 명 정도가 참가한 서울광장 주변의 총 4개 코스는 각각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됐으며, 도시해설사와 걷기전문가도 동행했다.

건강한마당 행사는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건강정보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서울광장에서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50개의 다양한 건강관련 공간이 운영됐다.

주제별로 △건강정보 부스는 바르게 걷기, 심폐소생술, 비만도 검사, 금연, 절주, 출산 체험 △의료검진·상담 부스는 혈압·혈당 측정, 의사건강상담, 나트륨측정검사, 대사증후군검진, 구강검진, 치매예방검사, △건강생활 체험 부스는 가족놀이터(우리 집 만들기), 얼굴그림(페이스 페인팅), 뉴스포츠 활동, 전통놀이, 가족 줄넘기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신체활동을 위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건강한마당이 정부와 민간단체, 유관기관 협력으로 확대 개최한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더 걷기, 덜 짜게 먹기, 금연하기 등 건강생활실천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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