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서울장애인부모연대는 15일 잠실 종합운동장 남문 광장에서 ‘2019 서울시 장애인가족문화예술축제’를 개최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설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서울장애인부모연대는  15일 오후 1시 잠실 종합운동장 남문 광장에서 ‘2019 서울시 장애인가족문화예술축제’를 개최했다.

장애인이 창작과 공연, 즐김과 나눔까지 문화향유 주체로서의 권리를 누리며,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서울시민으로 하나 되는 통합의 장을 목표로 했던 이번 축제는 비장애인 관객들의 참여로 더욱 아름다운 자리가 됐다.

올해로 2회째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사회 속에서 각자의 위치와 역할을 만들어가고 있는 장애인 가족들이 가야금병창, 성악, 오케스트라 연주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으며, 특히 장애인이기 이전에 동등한 사회인으로서 존중받기를 원하는 발달장애 당사자들의 자유발언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남측에서 그림, 사진, 도예 등 장애인가족의 다양한 예술 작품 전시와 홍보부스가 계속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T.02-6949-31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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