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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인들의 문화예술축제, 제37회 오뚜기축제 성료
조시훈 기자 | 승인 2019.10.17 18:17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17일 성동구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뇌성마비인들의 문화예술축제 한마당인 제37회 오뚜기 축제를 열었다.

보건복지부와 유한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오뚜기 축제에는 전국의 뇌성마비인 및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섭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뚜기 축제에 참석한 많은 내빈과 참가단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전국의 뇌성마비인이 함께 모여 축제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자랑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마음을 열고 흥겹게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대신하여 참석한 장애인정책과 권병기 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뇌성마비인의 축제 한마당을 빛내 줬으며, 행사를 후원하는 유한재단에서는 행사비용 전액을 지원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상(뇌성마비인과 부모 표창,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감사장) 수여, 뇌성마비인 단체 및 기관의 장기 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부문은 2009년부터 강서뇌성마비복지관 재활의학과 진료 촉탁의로 뇌성마비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노박의원의 이미희 부원장,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60~70대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열매 강북구 나눔봉사단, 뇌성마비인이자 부산뇌병변복지관 운영지원팀의 시설관리 담당자로서 2003년 부산뇌병변복지관이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15년 이상을 성실하게 근무해 온 장태현, 사회복지사로서 2009년 강서뇌성마비복지관에 입사하여 장애인과 노인,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였고 뇌성마비인의 재활과 자립에 필요한 현실적인 복지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한 정준영 사무국장 등이 수상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상은 10년 전 15명의 봉사자로 시작하여 해마다 50명의 봉사자가 오뚜기 축제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총 246명의 인원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구봉사단이, 나로센터의 ‘꿈을일구는마을’에서 도자기 제작사로 활동하며 전국도예공모전 입선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정보 등이 수여 받았다.  상장은 오랫동안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뇌성마비인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손잡아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수여된다.

특히, 개그맨 추대엽의 사회로 전국에서 모인 뇌성마비인의 장기마당이 진행됐으며 뮤지컬팀 ‘쇼머스트’ 단원의 공연과 가수 현한주( tvN 수상한가수 출연) 등 공연이 마련됐다.

장기마당 시상으로는 장기마당 참가자 총 10팀 중, 강서뇌성마비복지관의 낮활동교  실이 1등으로 인기상을 수상, 오뚜기뇌성마비인주간보호센터가 2등으로 한마음상을  수상,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대구경북지회가 3등으로 으뜸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와 노원구민회관 봉산탈춤팀의 식전공연과 다운복지관  댄스 동아리 ‘탑스타’의 흥겨운 무대 등 특별공연이 마련돼 큰 호응을 받았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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