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교통안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이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손해보험협회, 도로교통공단이 공동 주관한 ‘제2회 어르신 안전보행 다짐대회’가 개최돼 어르신 등 130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장에선 VR 교통상황 가상체험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서울’ 피켓을 펼치는 안전보행 다짐 퍼포먼스,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서울시는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해 동대문 청량리 경동시장 일대 등 노인보행사고 빈번 지역 7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선을 해오고 있다. 보행자 대기 공간을 확보하거나 차량‧보행 공간을 분리하는 등의 방식이다. 또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어르신에게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박원순 시장은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시민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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