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19일부터 3일간 제주도내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주 맞춤형 환경교육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주요교육 내용은 생각도구의 이해, 자연예술 치료 및 활동범위, 나만의 환경교육 매뉴얼, 강의 스킬 향상 및 청중 대응법 등 환경교육활동 전문가에게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제주 환경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복지관 내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위 센터와 2017년 9월 장애인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16년 자연놀이전문지도사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이어 2017년 자연놀이전문지도사 심화교육, 2018년 자연예술치료사 양성교육을 지속 운영하면서 여성장애인의 환경의식 함양과 환경교육 전문가로서의 전문성 확보에 힘써왔다. 

아울러 이번 교육도 제주 자연과 생태문화를 기반으로 친환경 인재 양성을 위한 여성장애인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기획되었으며, 나아가 교육 이수자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여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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