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연초 각 구·군별 모범경로당을 선정해 운영하고 연말 종합평가를 실시해 우수 경로당 5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 경로당으로 달서구 삼정그린 경로당, 우수경로당에 중구 동인 3가 경로당, 장려 경로당에 동구 구암경로당, 남구 대명 9동 경로당, 북구 동서영남타운 경로당 등 총 5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경로당의 운영 및 관리실태, 공동작업장 운영 등 생산적 활동,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기여 정도 등 총 10개 분야 28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달서구 삼정그린빌 경로당은 회원 복지증진을 위한 자체 도서관 운영, 타 기관과 연계한 건강교육 및 교양강좌 실시, 공동작업장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중구 동인 3가 경로당은 골든벨 퀴즈대회 등 특수시책에서, 동구 구암경로당 등 3개소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경로당 5개소에는 대구시장 표창과 함께 익년도 경로당 특별운영비 최우수 100만원, 우수 60만원, 장려 40만원이 지급된다.

대구시는 이번평가를 계기로 경로당의 건전운영과 주민에게 다가가는 생산적 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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