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착한가게 가입 가게 대표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28일 인천모래내시장에서 이강호 남동구청장, 윤관석 국회의원(남동구을), 맹성규 국회의원(남동구 갑),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 서장열 인천모래내전통시장 상인회장, 착한가게 사장 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모래내시장,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시장’ 선포식을 가졌다.

‘착한시장’은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모여 있는 시장으로, 지난 2019년 8월부터 인천모래내시장 입점가게 33곳이 착한가게에 가입하면서 착한시장을 조성하게 됐다.

이번 착한시장 선포식은 2013년 인천차이나타운 ‘착한가게 거리’,  2018년 ‘선학동 착한가게 거리’,  2019년 ‘신기문화관광시장 착한시장 선포 이후 4개월만이며, 인천모래내시장은 인천시 남동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고객 맞춤서비스를 지향하는 감각적인 전통시장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정명환 인천모금회장은 “인천의 전통시장으로서는 규모가 큰 인천모래내시장에서 착한시장 선포식을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쓰시는 상인분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착한시장으로 선포된 만큼 착한나눔이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잘 배분하겠다”고 전했다. 

서장열 상인회장은 “경제적 불황속에서도 인천모래내시장이 착한시장으로 선포 될 수 있도록 착한가게에 가입하여 힘을 실어주신 상인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전통을 지키고 새로움을 추구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전통문화시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세상의 모든 가게로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 모두 착한가게가 될 수 있다. 가입시 착한가게 현판도 함께 제공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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