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경기발달센터)는 4일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자료제작 자문위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자문위원으로는 부산장신대학교 김경양 교수,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송남영 센터장, 경기도주간보호시설협회 박영욱 회장, 경기발달센터 서재경 센터장 등 발달장애 관련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발대식은 오전 10시 30분 경기발달센터에서 진행됐다.

알기 쉬운 자료는 발달장애인이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자기결정권과 선택권, 통제권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지원 방식이다. 자문위원단은 향후 알기 쉬운 안내자료 책자에 관한 자문을 진행하고, 경기발달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의사소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재경 경기발달센터장은 “알기 쉬운 자료 제작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 및 기회를 보장하고, 삶의 주체자서로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발달센터는 도내 발달장애인 5만 여명의 생애주기에 따른 개인별지원계획을 지원하고 공공후견지원, 권리구제 등의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도내 발달장애인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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