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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19명, 발달장애인 대상 바둑 지도 과정 수료
박찬균 | 승인 2019.11.08 12:13
2019 발달장애인 바둑 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을 수료한 프로기사들.[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은 박지은·안조영 9단 등 프로기사 19명이 '2019 발달장애인 바둑 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을 수료했다고 8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전문 바둑 지도자를 양성하는 이 과정은 8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1·2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도자들은 '아름바둑' 프로그램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바둑 교수법과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프로기사 김명완 8단이 고안한 아름바둑은 발달장애인들이 바둑을 쉽게 배우도록 만든 특수 바둑 프로그램이다. 집이 많은 쪽이 이긴다는 기본 규칙은 바둑과 같고, 바둑을 쉽게 끝낼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있다.

양성 과정을 수료한 프로기사들은 2020년부터 실제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바둑을 가르칠 예정이다.

한국기원은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치매 환자들을 위한 바둑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2019 발달장애인 바둑 교육 도자 양성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됐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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