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1일 오후 1시부터 복지관 인근 영안교회 비전센터 3층 예배당에서 ‘제 9회 붐붐시니어연극단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바람난타반의 오프닝공연으로 파워풀하고 신명나게 시작하였으며 본격적으로 ‘경로당전화사건’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다. 특히 올해 연극은 어르신들의 에피소드를 극에 반영하여 대본을 제작, 본인들의 이야기를 극에 녹여내어 흥미롭게 구성했다. 또한 11명의 단원이 이남희 강사의 지도하에 9개월 동안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거치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단원들의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실력과 에드립으로 170여명 이상의 관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김종법 관장은 행사에 참석해준 신바람난타반과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위한 적극적 참여와 지역사회 어르신,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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