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노인복지관은 지난 9일 대한방사선사협회 전라남도회와 함께하는 ‘2019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랜드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은 지난 9일 겨울철 난방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한방사선사협회 전라남도회와 함께하는 ‘2019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000장의 연탄이 독거 어르신 4가정에게 지원됐으며, 대한방사선사협회 전라남도회에서는 직접 어르신 댁을 찾아 연탄을 배달했다. 김순심(가명, 88세) 어르신은 “올 겨울은 또 어떻게 보내야할지 막막했는데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네. 항상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한 대한방사선사협회 전라남도회 이홍수 회장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으로 손길이 필요한 곳에 늘 함께하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전라남도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하당노인복지관 신성화 관장은 “따뜻한 정성과 사랑을 모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함께해주신 대한방사선사협회 전라남도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방사선사협회와 독거어르신 모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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