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4일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9 사회적가치 포럼’에 참여했다.

‘2019 사회적가치 포럼’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벤치마킹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서울 소재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공공혁신 서울협의회’가 추최,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했다.

포럼은 안전경영, 포용적 공공서비스, 적극행정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 지향, 안전사회 조성’ 등 정부 정책에 맞추어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점검하고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럼에 참석한 기관은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성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질 높은 공공서비스 지원 ▲적극행정 실현과 확산 등 주제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협업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개발원은 올 7월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로의 개편을 위한 ‘찾아가는 동행상담 서비스’로 장애인 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한 사례를 공유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이번 포럼은 개발원이 장애인 정책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안전경영, 포용적 공공서비스 등 사회적 가치 실현하고자 노력해 온 결실을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타 기관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으로 향후 장애 분야에서 필요한 사회적 가치 이슈를 발굴하고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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