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팰리스호텔 주차장에서 열린 강원랜드 복지재단의 2019년 복지시설 차량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19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2019년 복지시설 차량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복지시설 차량 지원은 사회복지시설의 이동 서비스 향상과 신속한 행정 업무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사업 대상을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강원도 전체로 확대했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이날 태백 햇빛나눔노인복지센터, 춘천 에벤에셀지역아동센터, 화천 다온요양원 등 공모로 선정한 22개 기관·단체에 승합차 21대, 경차 1대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이들 차량은 복지시설에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원활한 이동, 외출, 도시락 배달 등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이 2004년부터 올해까지 복지시설에 지원한 차량은 18억8000만원 규모인 총 88대다.

한형민 강원랜드 복지재단 이사장은 "오늘 지원한 차량이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수단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달하는 행복 메신저 역할까지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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