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박성경)이 운영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19일 오후 1시 30분 복지관 3층 강당에서 풀잎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풀잎합창단은 2014년 3월 창단, 합창을 통해 어르신들의 잠재된 재능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어르신문화형성에도 기여하고자 현재 50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목포시내 복지시설 등에서 12차례의 순회공연을 하였고, 2015년 제1회 목포실버합창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 2016년 전라남도시니어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지역사회 대표 합창단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를 주제로 대표곡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이야기,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촌색시, 푸니쿨리 푸니쿨라’, ‘세노야, 개구리, 경복궁 타령’등 총 3부 스테이지로 구성해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의 기타동아리‘목이밴드’와 하당노인복지관의 하모니카 공연이 축하무대를 꾸며주어,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어우러지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강주호 관장은 “앞으로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음악으로 소통하는 많은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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