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과 육육걸즈가 지난 13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르호봇 학교에서 ‘꿈꾸는 도서관’ 완공식을 진행했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과 온라인 쇼핑몰 육육걸즈가 지난 13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르호봇 학교에서 ‘꿈꾸는 도서관’ 완공식을 진행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에 위치한 르호봇 학교는 1000여명이 재학 중인 학교이나,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도 없고 보유도서가 십여권 밖에 안 되는 등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육육걸즈는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도서관 건립을 후원하게 됐다.

또한 육육걸즈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꿈꾸는 도서관’에 방문하여 아동들을 위해 자체 제작한 티셔츠 400장과 도서,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돌아왔다.

박예나 육육걸즈 대표는 “아프리카 아동들의 미래를 위한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특별히 육육걸즈 고객분들 덕분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아프리카의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기초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기업이 아동들의 미래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육걸즈는 지파운데이션과 함께하는 ‘기부유’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모은 기부금을 생리대가 필요한 여성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신미식 사진작가와 함께 ‘꿈꾸는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서관 건립 및 도서지원 등을 통해 아프리카 아동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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