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해왔던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지난 6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니코프리 스쿨 발표회’를 가졌다. 

‘니코프리(Nico-Free)스쿨’은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으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담배 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웅제약이 지원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연 발표회는 지난 2007년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중학교3개교에서 시범사업을 완료했으며, 2008년에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천안 등 42개 중학교로 확대돼 진행됐다.

2008년 무학중학교에서 여학생이 니코프리 캠페인 팻말을 들고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금연운동협의회

금연운동협의회는 올해에는 전국의 80여개 중학교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대웅제약 뿐 아니라 많은 기업의 멘토링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날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니코프리스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학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학교별 포스터 전시, 교사, 학생 대표의 사례발표와 뮤지컬 퍼포먼스, 금연가요, 댄스, 사물놀이 공연 등 청소년들이 펼치는 동아리 축하 공연도 펼쳐져 흥을 돋웠다.

2년간 니코프리스쿨 사업에 지원했던 대웅제약 관계자는 “‘니코프리스쿨’은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의 방향인 ‘건강’ 및 ‘참여’와 잘 맞아 진행하게 되었다”며 “지난 2년 간의 활동으로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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