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청소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자, 연소근로자 등의 취약계층 근로자의 기본적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한 몇 가지 방침을 내놨다.

우선 임금 체불금액이 2008년도에 9천 266억원으로 전년대비 17.6%가 증가하는 등 체불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방 노동관서에 체불임금청산지원팀을 20개소에서 27개소로 확대한다.

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소년이 늘고 있음에도 최저임금(‘09년도 최저임금 시급 4천원)을 못 받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최저임금제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병행 실시한다.

아울러 노동부는 취약계층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고령자 다수고용사업장, 사회복지시설 등 여성 다수고용사업장, PC방,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연중 최저임금 이행을 점검도 이뤄질 방침이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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