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9일 ‘2019년도 발달장애인 지원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9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개최된 행사 모습[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9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2019년도 발달장애인 지원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대회는 김현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최웅선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영본부장과 중앙·16개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과 담당직원, 17개 시·도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행된 사업들 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관과 담당자들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는 중앙발달센터 조윤경 팀장, 부산발달센터 조현진 팀장, 울산발달센터 홍율빈 팀장 등 전국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담당자 19명, 한양대학교 김인향 교수 등 거점병원 담당자 2명, 대전광역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사)푸른초장, 사회적기업 (유)좋은이웃 등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11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는 발달장애인 영유아기, 성인전환기, 성인권 세 부문으로 나눠 순천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영유아기), 양산시장애인복지관(성인전환기),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에이블대학과정(성인권) 등 서비스 제공기관 총 8곳이 수상했다.

또 대구광역시 달구벌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발달장애인 부모교육사업 ▲개인별지원계획, 공공후견과 권익옹호, 거점병원 사례 등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웅선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영본부장은 “올 한해 발달장애인 신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기관 간 벤치마킹을 도모하고, 발달장애인 지원사업의 내실을 다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양질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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