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이하 센터)에 대한 지원을 지난해 12개 대학에서 올해 20개 대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9일 여성부 발표에 따르면 8개 센터를 확충하고 센터가 설치돼 있는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에 들어간다.

오는 29일까지 공모 받으며 지난해 사업평가 우수센터 6개 대학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센터 지원 사업은 여대생 특화된 각종 커리어개발 전문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센터 표준모델을 통한 커리어 개발 관련 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데 기여했다.

여성부에 따르면 센터가 지역여성의 고학력 경력단절 예방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로 자리매김해 지원받지 못한 커리어개발센터의 설치를 가속화시키는 부수적 성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여성부는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09년부터는 여대생 특화 진로 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전략산업의 새로운 직종 발굴, 직업훈련 강화 등으로 고학력 여성인력의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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