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소외계층 지원금 기탁[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상대병원에 소외계층 의료기금인 'LH 행복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남도내 거주자 중 암과 희소난치성 질환을 앓는 저소득 가정의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과 65세 이상 고령자다. 경상대병원이 대상자를 추천하고 LH가 선정한다. 선정 환자는 입원비와 진료비 등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2015년부터 시작한 행복기금 사업은 올해까지 89명에게 의료비 1억6000만원가량을 지원했다.

LH는 이날 경상대병원에서 기금 전달식을 연 뒤 소아과 병동을 방문해 입원 아동들에게 캐릭터 쿠션 등 성탄절 선물도 전달했다.

임도식 LH 사회공헌단장은 "의료·주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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