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은 3일부터 장애아동 및 청소년 학습권 보장을 위한 기부 캠페인 '반짝반짝 빛나는'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서 ‘내 마음 속 반짝이는’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이소정 양(시각장애)에게 보컬 트레이닝과 건반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온 한국장애인재단은 '반짝반짝 빛나는'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재능발전 학습지원, 정서발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캠페인 참여 방법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www.herbnanum.org) 방문 혹은 전화(모금홍보팀 02-6399-6237)로 가능하며, 정기 후원 및 일시기부 참여자에게는 노래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소정 양의 무대 위 포즈를 담아낸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소녀 배지’가 리워드로 제공된다.

이성규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아동 및 청소년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나아가 스스로 다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워드 배지의 모티브가 된 이소정 양은 4일 저녁 6시 5분에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국민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함께 출연해 반짝반짝 빛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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