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장애인정책국이 신규 국ㆍ과장을 중심으로 장애체험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신임 국과장 대거교체에 등에 따른 업무파악 및 장애감수성 제고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지난 12일 직후 고경석 장애인정책국 신임국장을 비롯한 장애인정책국 직원 20여명은 국립재활 장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반인 20여명과 3시간에 걸쳐 휠체어 체험, 시각장애체험, 편의시설장애체험 등을 실시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일반인 20여명과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암사재활원’을 찾아 시설 내ㆍ외부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중 실시되는 국립재활원의 장애체험 프로그램은 1994년 중ㆍ고등학생들의 사회봉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장애인의 올바른 이해와 자원봉사자로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시작됐다.

최근에는 대상을 초등학생으로 확대하는 한편 병원, 보건소, 시설 및 단체 종사사들도 참여해 최근 프로그램 참가자는 매년 3~4천여명에 이른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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