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장애인상 위원회(위원장 변승일)가 1월 말까지 2009년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

올해의장애인상 위원회는 장애가 극복의 대상인가에 대한 논란을 고려해 지난 12월 운영위원회를 통해 ‘올해의 장애극복상’에서 ‘올해의 장애인상’으로 명칭변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 상의 위상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거 ▲과거 수상자나 2회 이상 추천받은 자 ▲금고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취소 후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유예기간이 완료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 ▲ 금고이상 형의 선고유예 기간 중에 있는 사람 등은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하고자 하는 사람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koddi.or.kr)에서 내려받은 공적조서 및 공적개요서 2부를 작성해 사진, 이력서 재직 또는 경력증명서, 장애인수첩 사본, 기타 공적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각 1부씩을 구비해 전국 각 16개시도 장애인복지 관련 부서 및 20개 장애인복지단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장애인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사회통합에 이바지 하고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제정된 ‘올해의 장애인상’은 1997년 이후 매년 장애인의 날에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은 4월 20일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 일천만원이 수여된다.

*문의: 한국장애인개발원 복지사업팀  전화 3433-0656, 0642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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