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전 포스코 본사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주)포스위드의 포항본사 사업장 준공식이 열렸다.

제1호 자회사형표준사업장인 (주)포스위드(대표이사 박준석)의 포항사업장이 건립됐다.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지난 21일 오전 이영희 노동부장관, 포스코 이구택 회장, 김선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포스위드 장애인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서울, 포항, 광양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포스위드의 이번 신축 사업장은 포스코 본사 역사관 인근에 건립됐으며 약857평 규모로 장애유형 별로 근무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췄다.

자본금 16억원 포스코 100%출자로 지난해 1월 출범한 포스위드는 포스코의 인사노무, 후생, 총무 지원업무, ITㆍ통신 지원업무 아트홀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2008년 12월 현재 상시근로자 221명중 장애인 87명(중증장애 40명)이 근무하고 있다.

포스위드는 포스코 출사사, 외주사 등의 물량확보를 통해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올해 장애인고용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포스위드 준공을 계기로 장애인의 일자리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방안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자회사인 포스위드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국내 제1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서 타사의 모델이 되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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