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정명환)는 지난 10일 신한은행과 NH농협 인천시청지점으로부터 전통시장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양 기관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감염증 예방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금은 인천시 관내 전통시장 상인과 방문 시민들의 감염증 예방활동의 목적으로 시장 주출입구와 주요 거점지역에 상시적으로 비치할 손소독제를 구입할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를 결정한 은행의 관계자는 “인천시민은 어려울수록 주저앉지 않고 강해진다.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잘 극복해내길 바라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은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위로해준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