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박해춘 이사장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무료노인복지시설 청암노인요양원을 방문해 후원금 전달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밥을 퍼주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계융 기획이사 등 임직원들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공단은 2005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97개 봉사단을 운영중이며,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을 비롯한 불우이웃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가입자 및 수급자를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랑의 연탄 배달, 강원도 화천에 있는 제27사단 국군장병 위문 등 활동을 펼쳤으며, 신년 초에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컴퓨터 1600여대를 장애인단체에 기증한 바 있다.

또한 21일에는 자매결연마을과의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충청남도 홍성 남당리 ‘새조개’ 및 강원도 횡성 ‘한우’를 판매했다. 

공단은 "겨울 추위와 함께 갑작스럽게 다가온 세계적 금융위기에 따른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돕고 공공기관으로서 취약계층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문정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