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 조치'로 우체국창구에서 28일 오후 2시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보건용 마스크 판매 우체국은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 대구·청도 지역의 89개 우체국을 포함해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 소재 우체국 1406곳이다.

마스크 판매는 28일 오후 2시, 제주 오후 5시, 도서지역은 공적 마스크 물량이 도착하는 상황에 따라 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오전만 근무하는 시간제우체국은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하고, 판매가격은 4000원(1매당 800원)이다.

또한 우체국은 코로나 특별관리지역 및 고령자 등 구매가 어려운 읍·면 지역에만 판매함을 알려드리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우체국쇼핑몰의 마스크 판매는 향후 물량 공급 확대로 수급이 안정화되면 우체국 창구와 병행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 판매 우체국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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