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별로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지에서 마련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이 2월 줄지어 열리고 있다. 진주시는 3일, 참여 노인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노인일자리사업에는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인돌봄 사업, 경로식당 도우미, 할머니 보육교사, 어린이 안전보호 사업, 문화유산 해설사, 공동작업장 운영 등이 마련돼 있다.

진행된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 참여자가 갖춰야 할 소양 및 웃음과 건강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서울 구로에서도 지난 2일 참여자 노인 1천여명을 모시고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구로구 노인일자리사업에는 구비 4억 8천여만원이 투입된 총 13억7천만원이 지원되며 2월부터 7개월 동안 월 36시간~ 48시간 활동하는 노인에게 1인당 월 20만원 이내의 보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각 지자체별로 노인일자리 발대식이 2월 초에 마련돼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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